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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9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 참가작.ⓒ예술의전당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 방학, 부모는 아이들에게 무엇을 해줘야 하나 고민되는 시간이기도 하다. 아직 답을 찾지 못했면 '2019 예술의전당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이 그 답이다.예술의전당(사장 유인택)은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SAC CUBE(삭 큐브) 어린이 가족 페스티벌'을 개최한다.페스티벌은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 전문 공연 단체의 대표작을 엄선해 2017년부터 선보이고 있다. 올해는 캐나다, 일본, 한국에서 4개의 우수 공연단체가 참여해 음악극, 무용극, 그림자 등 3개의 작품을 무대에 올리며 관람 가능 연령을 36개월 이상으로 낮췄다.페스티벌의 첫 작품은 '아빠닭'(7월 10~21일)이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아빠닭의 일상을 콘트라베이스의 익살스러운 연주와 함께 엮어낸 음악극이다. 캐나다 극단 부슈 데쿠주가 선사할 아빠닭의 하루가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관객과 만난다.서울발레시어터 가족발레극 '댄싱뮤지엄'(24일~8월 4일)은 유명 회화 작품 속 주인공들이 무대 위에서 살아나 춤추며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레오나르도 다빈치에서 에드가 드가까지 유명 화가의 그림을 미디어아트와 발레로 만나볼 수 있다.국내 초연되는 '루루섬의 비밀'(8월 6~25일)은 일본 그림자 전문극단 카카시좌와 한국 인형극단 예술무대산이 2013년부터 5년에 걸쳐 공동으로 제작한 작품이다. 평범한 소녀 '하루'가 비밀을 간직하고 있는 루루섬을 방문해 검은 고양이 마루와 함께 하는 모험 이야기다.공연의 입장권은 1만~3만5000원이며, 성인 관객 본인 1명은 35% 할인이 제공된다. 패키지 티켓도 마련해 4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