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법치를 위한 변호사연합-미디어연대와 17일 서울지방변호사회관서
  • ▲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한변·김태훈 회장)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자유와 법치를 위한 변호사연합, 미디어연대와 함께 언론 자유 탄압의 실상을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는 공동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뉴데일리 DB
    ▲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한변·김태훈 회장)은 14일 성명서를 통해 “자유와 법치를 위한 변호사연합, 미디어연대와 함께 언론 자유 탄압의 실상을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는 공동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뉴데일리 DB
    보수우파 변호사단체들이 정부편향적인 언론환경을 지적, 언론자유 탄압의 실상을 알리는 데 발벗고 나선다.

    한반도 인권과 통일을 위한 변호사모임(이하 한변·김태훈 회장)은 14일 성명을 통해 “자유와 법치를 위한 변호사연합, 미디어연대와 함께 언론자유 탄압의 실상을 알리고 대책을 마련하는 공동 토론회를 오는 17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변은 “문재인 정권의 지난 2년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는 총체적으로 무너져 내렸다”며 “특히 언론의 자유에 대한 침해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 단체는 그 배경에 대해 “문 정권이 언론노조 등을 앞세워 방송을 장악한 결과 정부 실정에도 옹호만 하는 친정부 편향의 언론환경이 만들어졌다”고 설명한다. “그러자 많은 국민이 유튜브나 SNS를 통한 정보 취득으로 돌아섰고, 문 정권이 정부에 비판적인 뉴미디어 탄압에 나서고 있다”고도 주장했다. 이에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고 자유민주주의·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토론회를 열게 됐다는 것이 한변의 설명이다.

    이번 토론회는 오는 17일 오후 2시30분 서울지방변호사회관 5층 정의실에서 열린다.

    한편 자유와 법치를 위한 변호사연합(변호사연합)은 지난 4월 출범한 뒤 유튜버 김상진 씨의 구속적부심을 이끌어내는 등 자유진영 방송·유튜버들에 대한 법적 보호에 나섰다. 보수우파 변호사 300여 이에 명이 참여한다. 미디어연대(이석우·조맹기·황우섭 공동대표)는 최근 ‘위협받는 표현의 자유’ 출범 1년 기념 토론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