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4개월 연속 1위… 유시민 11.0%, 이재명 7.2%, 김경수 5.9%, 박원순 5.2%
-
-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 ⓒ박성원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서 4개월 연속 1위를 기록했다. 2위인 이낙연 국무총리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며 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지난 22~26일 5일간 여야 주요 정치인 12인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를 30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황 대표는 지난달 조사 대비 1.0%p 상승한 22.2%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황 대표는 넉 달 연속 1위를 유지함과 동시에 두 달 연속 20%대 지지를 이어갔다.이 총리의 경우 4.2%p 오른 19.1%로 황 대표와 오차범위(±2.0%p) 내인 3.1%p로 격차를 좁히면서 다시 선두경쟁 양상을 보였다.정계복귀에 선을 그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지난주 대비 1.0%p 내린 11.0%로 3위에 그쳤다. 4위는 이재명 경기지사로 전주보다 0.1%p 오른 7.2%를 기록했다. 이어 김경수 경남지사(5.9%), 박원순 서울시장(5.2%),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4.4%),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4.1%), 심상정 정의당 의원(3.6%), 유승민 바른미래당 의원(3.3%) 순으로 집계됐다.황교안, 수도권·호남·PK 중심 지지 상승세황 대표는 수도권·호남·PK 지역에서 고른 지지율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기·인천의 경우 전월 17.7%에서 19.6%로, 광주·전라에서는 11.8%에서 13.6%로, 부산·울산·경남에서는 24.6%에서 26.0%로 지지율이 올랐다.이 총리는 대전·충청·세종 11.5%에서 18.0%로, 서울 13.8%에서 18.6%로, 경기·인천에서는 15.8%에서 20.1%로 올랐다. 대구·경북 8.2%에서 12.2%로, 부산·경남·울산에서는 13%에서 16.5%로 상승했다.연령대별로 살펴보면 황 대표는 30대(11.2%→15.2%), 20대(11.4%→12.9%)에서 지지율이 올랐고, 이 총리는 30대(18.3%→24.8%), 60대 이상(11.9%→17.8%), 40대(15.9%→21.1%), 20대(13.1%→16.0%) 등에서 지지율 상승세를 나타냈다.자세한 조사 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 ▲ ⓒ리얼미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