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프로젝트' 모집 공고.ⓒ한국뮤지컬협회
    ▲ '뉴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프로젝트' 모집 공고.ⓒ한국뮤지컬협회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유리, 이하 협회)가 젊고 창의적인 인재 발굴과 육성에 나섰다.

    한국뮤지컬협회는 뮤지컬 제작사 쇼노트와 융복합 콘텐츠 제작사 닷밀과 손을 잡고 '뉴 뮤지컬' 창작에 적합한 융합 인재들의 콘텐츠 개발 역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창작 워크숍을 실행한다. 

    최근 세계 공연 시장은 4차 산업 기술의 적용으로 공연이 지닌 물리적 한계와 비용 문제를 극복하고 있으며 예술적 표현도 확장되고 있다. 협회는 한국뮤지컬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지니기 위해서는 '뉴 뮤지컬'을 개발하고 활성화할 수 있는 전문 창작 인력의 육성이 시급하다고 판단했다

    'New 뮤지컬 크리에이터' 양성 사업은 뮤지컬 및 융복합 콘텐츠 산업을 대표하는 13명의 멘토들이 팀 멘토링을 통해 '참여형 VR 뮤지컬', '홀로그램 뮤지컬', '인터렉티브 미디어 이머시브 뮤지컬', 실감형 미디어 파사드 뮤지컬' 등 4개의 도제 방식의 현장 체험형 실습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뤄진다. 

    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 이사장, 김영욱 쇼노트 대표, 이종규 블루스퀘어 대표, 장유정·김규종·추정화·한아름 뮤지컬 작가 및 연출가, 원일·김성수 음악감독, 정해운 닷밀 대표, 김성철 영상 디자이너, 편집 전문가 김상일 등이 멘토로 참여한다.

    이유리 이사장은 "뉴 뮤지컬을 4차 산업혁명의 신기술과 결합한 새로운 소재·양식의 뮤지컬로 정의한다"면서 "한국뮤지컬이 한류 콘텐츠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한 장르 개척이며 그 전문 인력의 육성 또한 절실하다. 한국 창작뮤지컬의 미래 인재들에게 좋은 도전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당 프로젝트는 극작·작곡·연출·기획·융합기술(VR, 3D 영상디자인 전문) 분야로 나눠 총 26명의 교육생을 모집한다. 신청은 4월 15일부터 26일까지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교육생들에게는 월 120만원의 지원금도 지급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콘텐츠진흥원 창의인재동반사업 홈페이지(edu.kocca.kr)와 한국뮤지컬협회 홈페이지(kmusica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