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뮤지컬협회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접수 시작

한국뮤지컬협회(이사장 이유리)가 '2021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 뮤지컬 분야에 참여할 개인·단체를 5월 3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뮤지컬협회가 주관하는 '2021 공연예술분야인력지원사업'은 공연예술 활성화를 목적으로, 2020년 연극·뮤지컬·무용·음악·전통예술 5개 장르의 협단체가 주관해 시행됐다.

2021년에는 채용 규모를 늘려 3500명의 예술인력을 지원하고 한국뮤지컬협회는 전년도 대비 100명을 추가해 총 400명의 뮤지컬 분야 예술인력을 지원한다. 선정된 인력은 월 180만원의 인건비를 5개월간 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2021년 공연예술활동을 계획하고 예술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단체·개인그룹으로 구분된다. 공연예술활동에는 공연개최 뿐만 아니라 워크숍, 영상제작, 제작준비 등 활동 결과물을 제출할 수있는 전반적인 뮤지컬 예술활동에 대해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하는 예술인력의 범위는 배우, 창작자, 상주 스태프 등 공연 실연인력과 공연 기획·제작·홍보마케팅 등 지원인력으로 구분돼 뮤지컬 산업의 다양한 분야의 예술인력들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2020년도 공연예술분야 인력지원사업에 90일 이상 참여한 예술인력은 연속지원이 불가능하다. 단체는 최대 5인, 개인그룹은 최대 3인까지 신청이 가능하며 단체 대표자와 사업자 등록을 한 개인그룹 대표자는 예술인력으로 참여할 수 없다.

공모 신청 기간은 4월 19일~5월 3일 오후 6시까지다. 한국뮤지컬협회 홈페이지 공고문의 지원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 접수(support@kmusical.kr)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공모 결과는 5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 이후 채용절차에 따라 단체·개인그룹은 채용공고를 10일 이상 공고해 예술인력을 선발하고, 한국뮤지컬협회가 채용후보자 검증과 고용을 진행한다. 최종 선발된 예술인력은 5개월 동안 정해진 근무지에서 주 30시간 상근인력으로 근무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