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한민국의 정체성, 법치주의 수호 활동 및 북한인권개선 활동 수행할 것”
  • ▲ 채명성(왼쪽), 이헌 변호사
    ▲ 채명성(왼쪽), 이헌 변호사

    한반도인권·통일변호사모임(한변)는 27일 이헌·채명성 변호사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한변은 “조직 정비를 통한 자유우파 변호사단체로서의 활동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두 변호사를 공동대표로 선임했다”고 했다.

    이 대표는 제26회 사법시험 합격 후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과 세월호 특별조사위원회 부위원장, 사무처장, 시민과 함께하는 변호사들(시변) 공동대표 등을 역임했다.

    채 대표는 현재 법무법인 선정 소속 변호사다. 2004년 제46회 사법시험 합격 후 부산고등검찰청과 법무부, 서울고등검찰청에서 공익법무관을 지냈고, 대한변호사협회(대한변협) 법제이사를 역임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과 형사재판 변호를 맡기도 했다.

    한변은 또 공보기능 강화를 위해 대한변협 교육이사를 지낸 양윤숙 변호사와 이동찬 변호사를 공동 대변인으로 선임했다.

    위원회 체제 강화를 위해 청년위원회, 여성위원회, 디지털위원회도 신설했다. 각 위원회의 위원장에는 전 청와대 특별감찰관실 감찰담당관을 지낸 박주현 변호사(청년위원장)와 양윤숙 변호사(여성위원장), 이민 전 대한변협 기획이사(디지털위원장)가 선임됐다.

    한변은 “보다 활발하게 자유 대한민국의 정체성, 법치주의 수호 활동 및 북한 인권개선 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