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공유하기

로고

도쿄서 총 맞아 숨진 65세 한국인 ‘전직 야쿠자’

NHK “21일 신주쿠 가부키초 가라오케서 권총 피격… 경찰, 폭력단 간 갈등 추정”

입력 2019-01-22 15:36 수정 2019-01-22 17:04

▲ 총기 살인사건 현장에 출동한 일본 경찰들. ⓒ일본 NHK 관련보도 화면캡쳐.

도쿄 신주쿠 가부키초의 한 가라오케에서 65세 한국인 남성이 권총에 맞아 숨졌다고 NHK 등 일본 언론이 22일 보도했다.

NHK에 따르면, 사건은 21일 오후 6시30분 무렵 일어났다. 범인은 가까운 거리에서 피해자의 왼쪽 가슴과 팔 등 3곳을 향해 총을 쏘았다. 범행 뒤 범인은 자전거를 타고 도주했다. 일본 경찰은 사건이 발생한 가라오케에서 600m가량 떨어진 오쿠보 거리에서 범인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자전거와 헬멧, 빨간 모자를 발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숨진 사람은 65세 한국인 이모(일본 성 카구야마·香山) 씨로, 야쿠자(조직폭력배) 출신이었다. 이씨는 도쿄 다이토쿠 스미요시구미 소속이었다고 한다. 일본 경찰은 이번 사건이 폭력조직 간 분쟁일 것으로 보고 도주한 범인을 추적 중이다.

도쿄 신주쿠구 가부키초는 환락가로 유명하다. 1940년대 후반 가부키 공연 전문거리로 만들려다 자금부족으로 취소된 뒤 다양한 유흥업소가 들어서면서 현재의 모습이 됐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일본인들에게도 가부키초 환락가는 위험한 곳으로 알려져 있다. 가부키초에서 북쪽으로 큰길을 하나 건너면 한국인들이 많이 모여 사는 오쿠보 지역이다.

뉴데일리 댓글 운영정책

뉴데일리 경제

대구·경북

메인페이지가 로드됩니다.

로고

뉴데일리TV

칼럼

특종

제약·의료·바이오

선진 한국의 내일을 여는 모임. 한국 선진화 포럼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