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 유입, 기온 크게 떨어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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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연합뉴스ⓒ
    금요일인 오늘(21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 강원 영서, 충청권, 영남권 등 전국 대부분 지역의 미세먼지 등급이 '나쁨'을 기록하겠다. 특히 세종·대구·경남은 미세먼지가 더욱 짙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6~8도, 낮 최고기온은 7~17도로 평년보다 3~6도 높겠다. 지역별로는 ▲서울 1도 ▲인천 1도 ▲춘천 -3도 ▲강릉 3도 ▲대전 -1도 ▲대구 -1도 ▲부산 8도 ▲전주 2도 ▲광주 4도 ▲제주 11도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춘천 7도 ▲강릉 14도 ▲대전 13도 ▲대구 13도 ▲부산 16도 ▲전주 15도 ▲광주 17도 ▲제주 15도 등으로 예보됐다.

    대구기상지청 관계자는 "내일까지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으나 모레 오후부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