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뉴스, 네이버 뉴스·댓글 분석… "북한에는 '묻지마 퍼주기' 하면서" 비판
  • 오늘 보도된 언론기사 중 누리꾼들을 가장 '화나게' 만든 내용의 기사는 무엇일까?

    빅터뉴스가 댓글 통계 프로그램 '워드미터'로 포털사이트 네이버 뉴스·댓글의 공감수를 분석한 결과, 11월 6일 오후 5시 30분 현재, 연합뉴스가 보도한 <건강보험료 내년 3.49% 인상…직장인 평균 월 3천746원↑>이라는 제목의 기사가 6일 0시부터 올라온 기사 중에서 가장 많은 '화나요'를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누리꾼들은 '보건복지부가 건강보험법 시행령을 일부 개정해 내년 1월 1일부터 건강보험료를 3.49% 인상하기로 했다'는 기사 내용에 강한 반발을 보이며 현재까지 '화나요'를 7,511번 클릭했다.

    다수 누리꾼들은 "이것저것 마구 올리고...이북에는 묻지마 마구 퍼주려하고, 정말 모든 면이 안 좋은 방향으로 가는 문재앙 정부", "외국인 건강보험 지원이나 끊고 올리든지 말든지 해라", "5년간 안올린다고 했던 건 거짓이었나?" 같은 댓글을 달며 "정부의 섣부른 인상 정책으로 인해 서민들의 삶만 더 고달파졌다"고 하소연했다. 해당 댓글에는 각각 8천~9천여명의 누리꾼들이 '공감'을 표시하며 정부의 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 방침에 분명한 '반기'를 들었다.

    한편, 누리꾼들은 국민일보가 보도한 <‘여전사’ 이언주 “보수 지리멸렬이 文정부 폭주 불렀다”>라는 제목의 기사에 오후 5시 30분 현재까지 1,464개의 '좋아요'를 눌러 가장 높은 호응을 보냈다. 이들은 이언주 바른미래당 의원이 국민일보와의 인터뷰에서 '586 운동권 세대는 이제 물러날 때'라며 '죽느냐, 사느냐의 국제 경쟁 시대에 민주화 우려먹기는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한 대목에 깊은 공감을 표시하며 "모처럼 만에 속이 다 후련한 발언이었다"는 공통된 의견을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