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에도 서울에서 자살 시도"…유족, 부검은 않키로
  •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북한 응원단 '김일성 가면' 논란과 관련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발언하고 있다.ⓒ뉴데일리 DB
    ▲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2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북한 응원단 '김일성 가면' 논란과 관련해 조명균 통일부 장관에게 발언하고 있다.ⓒ뉴데일리 DB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의 비서 A 씨가 아파트에서 투신해 숨진 채 발견됐다. A 씨는 김 의원의 운전 담당 6급 비서로 현재 휴가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7일 0시 40분경 춘천시 퇴계동 한 아파트 옥상 창문에서 투신했다. 투신 장소에는 휴대폰과 소주병 등이 함께 발견됐다.

    유족들은 경찰에 "A씨가 10년 전 시작한 주식투자 실패로 파산에 이르자 이를 비관해왔다"고 진술했다. 또 A 씨의 자살과 직업은 전혀 관계가 없으며 부검 역시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김진태 의원은 네팔을 방문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