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영화 '맘마미아!2' OST 커버.ⓒ유니버설뮤직
    ▲ 영화 '맘마미아!2' OST 커버.ⓒ유니버설뮤직
    10년 만에 돌아온 뮤지컬 영화 '맘마미아!2(Mamma Mia! Here We Go Again)'의 OST가 13일 발매된다.

    '맘마미아!2'는 2008년 개봉한 '맘마미아!' 이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스토리,  캐스팅의 완벽한 조화로 8월 8일 국내 개봉한다.

    '맘미미아!2'는 엄마의 모든 것이 담긴 호텔 재개장 파티를 앞두고 특별한 손님들을 초대한 소피(아만다 사이프리드)가 엄마 도나(메릴 스트립)의 찬란했던 추억과 비밀을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맘마미아!2'는 전편에 이어 시대를 초월하는 즐거움을 전하는 아바(ABBA)의 음악이 다채롭게 영화를 장식하고 있다. 모든 이야기의 중심에서 대사의 역할을 하는 이번 OST 또한 깔끔한 편곡의 뛰어난 곡들의 향연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만다 사이프리드, 메릴 스트립, 콜린 퍼스 등 1편의 매력을 이끌었던 주인공들은 물론 젊은 도나 역을 연기한 릴리 제임스, 젊은 샘 역의 제레미 어바인 등 할리우드 최고의 배우들이 대거 참여했다.

    1편에서 주인공 도나(메릴 스트립)의 노래가 돋보였다면, 2편은 릴리 제임스의 노래에 빠져들게 된다. 그녀는 전작에서 아만다 사이프리드가 노래했던 'I Have A Dream'을 비롯해 'Andante, Andante', 'The Name Of The Game' 등 총 10곡을 불렀다.

    소피의 할머니로 영화에 깜짝 등장하는 팔색조 셰어와 앤디 가르시아가 함께 부른 'Fernando'를 포함해 'When I Kissed The Teacher',  'Andante, Andante', 'My Love, My Life' 등 다수의 아바의 히트곡을 새롭게 수록했다.

    2편 OST는 아바의 멤버 베니 앤더슨이 프로듀서를 맡았으며, 새로운 레코딩 작업에 있어 상징성을 더했다. 앤더슨은 "정말 즐거운 작업이었다. 캐스팅도 너무 훌륭했어요"라고 밝히며 영화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