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이다 공장 준공식 방문 예정…이재용 부회장과 만남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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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인도-싱가포르 순방을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 이륙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 ▲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인도-싱가포르 순방을 위해 공군 1호기에 탑승하는 모습. ⓒ뉴시스 DB
앞서 남관표 국가안보실 2차장은 지난 5일 춘추관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8일부터 오는 13일까지 5박 6일간 인도와 싱가포르를 각각 국빈 방문한다"며 "이번 인도와 싱가포르 국빈 방문은 정상들 간의 우의와 신뢰를 돈독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협력 관계를 발전시키기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인도·싱가포르는 우리 기업들이 교역과 투자, 인프라 건설 등 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교두보를 마련한 국가들"이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구체 협력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는 기반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주로 경제 협력 분야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인도 비즈니스 포럼, CEO 라운드 테이블을 통해 기업인들의 역할 등을 언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 노이다 공장의 준공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여기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