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6 제57주년 맞아 16일 저녁 7시, 능동 어린이회관 무지개극장서 열려좌승희 이사장 "경제발전 역사 돌아보고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 모색하는 시간 되길"
  • ▲ 16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 무지개극장에서 '박정희와 5.16,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의 기념포럼이 열린다.ⓒ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보도자료 캡처
    ▲ 16일 오후 7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 무지개극장에서 '박정희와 5.16,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의 기념포럼이 열린다.ⓒ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 보도자료 캡처

    박정희대통령기념재단(이사장 좌승희, 이하 재단)은 "5.16 제57주년을 맞아 저녁 7시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회관 무지개극장에서 '박정희와 5.16 그리고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기념포럼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서는 김광동 나라정책연구원장이 '5.16 혁명 모델의 민족성과 보편성'을 주제로, 국가재건최고회의 시절 출입 기자를 역임한 정재호 민족중흥회 회장이 '인간 박정희의 진면목'을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다.

    포럼 2부 행사에서는 원로 성우 고은정씨를 비롯해 김영민, 송도영, 김도현씨 등이 출연해 '피 한 방울 흘리지 않은 무혈혁명'이라는 라디오 드라마를 실연한다.

    좌승희 이사장은 "워싱턴포스트지의 보도에 의하면 1950년대 이후 2016년까지 전 세계에서 총 475회의 쿠데타 시도가 있었고 그 중 236회가 성공했다"며 "세계 각국에서 벌어진 총 236회의 성공한 쿠데타 중 가장 성공한 쿠데타는 박정희 대통령의 5.16"이라고 말했다.

    국가의 번영, 국민의 삶의 질 향상, 빈곤 탈출, 복지 및 교육수준의 획기적 상승 등 경제를 비롯해 직업, 계층, 문화, 가치관 등 국가 체질을 세계 최후진국에서 선진국으로 도약 시킨 쿠데타가 박정희의 5.16이 유일했다는 평이다.

    기념재단은 행사에 앞서 김종필 전 국무총리도 격려사도 공개했다.

    김종필 전 총리는 "57년 전 박 대통령을 모시고 국가재건과 민족중흥을 위해 궐기했다"며 "그 후 수많은 역경을 감내하며 최빈국 대한민국이 오늘날 경제대국으로 도약했고 5.16은 그 토대를 만든 주역"이라고 했다.

    김 전 총리는 "세대와 시대가 변함에 따라 치국의 논리도, 공과 평가의 척도도 달라질 수 있다고 하지만 역사는 기승전결을 반복하며 전진하고 있다"며 "앞으로 우리는 5.16의 숭고한 이념과 그간 이룩한 조국 근대화의 공업을 긍지로 삼아야 한다"고 했다.

    좌승희 이사장은 "이런 결과치를 토대로 우리는 박정희 대통령의 5.16을 감히 혁명이라고 자리매김하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좌 이사장은 "산업화되고 민주화되고 세계화된 현재의 대한민국은 5.16 없이는 불가능했다는 사실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우리 경제발전의 역사를 돌아보고 앞으로 선진 대한민국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