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시교육청.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서울시교육청 소속 정독도서관이 10~11일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도서관 1박 2일 독서캠프'를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3년째인 도서관 1박 2일 독서캠프는 사춘기에 접어든 자녀와 부모가 책을 매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올해 캠프는 엄마와 딸을 대상으로 한다. 부모와 자녀의 대화 단절과 소통 부재를 해소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독서캠프에서는 모녀가 독서 후 같이 토론하는 '별밤 비전 독서 체험', 참여 학생의 성장과정 등을 엄마와 이야기 나누고 글로 쓰는 '나만의 책 만들기', 부모와 자녀가 서로 고마웠던 마음을 상장으로 만들어 수여하는 등의 행사가 열린다. 

    정독도서관은 “이번 1박 2일 독서캠프를 계기로 엄마와 딸이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기회가 만들어 지고, 도서관에 대한 친근한 이미지 제고로 도서관 이용이 더욱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