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총회 등 행사 주관 및 프로그램 참여 예정
  • ▲ 서울시청 전경.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 서울시청 전경. ⓒ뉴데일리 정상윤 기자


    서울시가 청소년 정책 제안에 참여할 어린이 및 청소년 참여위원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정식 명칭은 '서울시 어린이·청소년 참여위원회(위원회)'이며 모집기간은 내달 17일까지다.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19세 미만의 청소년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개모집과 추천을 병행해 선발한다. 청소년 참여위원회의 임기는 1년이며, 연 4회의 정기회의 및 매월 분과회의 등에 참여하게 된다.

    서울시는 "청소년들이 직접 관련 정책과 사업에 주도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자문·평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위원으로 활동하는 청소년에게는 서울시장 명의의 위촉장과 활동증명서가 주어지며, 우수 활동 청소년은 서울시장 표창장을 받을 수도 있다.

    서울시는 “위원회 참여 청소년들이 시의 관련 정책개발을 위한 워크숍이나 희망총회 등 어린이·청소년 대상 행사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석 시 청소년담당관은 “참여위원회에서 나온 정책 사항에 대해서는 시에서 적극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