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 '더맨인더홀'이 오는 30일 약 8주간의 공연을 마무리한다.

    지난달 9일 개막한 '더맨인더홀'은 창작 초연임에도 불구하고 단 한대의 피아노와 아름답고 탄탄한 음악, 배우들의 독보적인 캐릭터로 관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순항 중이다.

    그 결과, 11월 7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리는 제5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 남우신인상(고훈정), 음악상(민찬홍), 무대예술상(박동우)에 노미네이트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더맨인더홀'은 평범한 회사원 이하루를 통해 인간의 내면을 의식과 무의식으로 바라본 잔혹동화 뮤지컬. 주인공을 '하루'의 정신적 분열을 통해 관객들로 하여금 스스로를 돌아보고 주위를 살펴보는 계기를 만들어주고 있다.

    한 남자의 비극을 서정적으로 담은 뮤지컬 '더맨인더홀'은 10월 30일까지 대학로 자유극장에서 공연된다.

    [사진=파파프로덕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