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 "국제적 행사로 나아가길"
  • ▲ 갤러리2_손동현
    ▲ 갤러리2_손동현
    한국 현대미술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2016 코리아 갤러리 위켄드'가 올해 처음 개최된다.

    10월 13일부터 16일까지 서울 한남동 인터파크씨어터 복합문화공간 네모에서 열리는 '코리아 갤러리 위켄드'는 해외 주요 미술계 인사·전문기관에게 국내 화랑과 작가를 소개하는 국제적 행사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13일 VIP 프리뷰를 시작으로 갤러리 쇼케이스 전시, 토크 프로그램, 네트워킹 리셉션, 아트투어 등 국내외 방문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이날 행사의 포문을 연 김선영 예술경영지원센터 대표는 "한국 현대미술계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올해 처음 개최하게 되었다. 세계무대를 향한 한국 현대미술의 뜻깊은 첫 걸음에 참석해준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나아가 해외 미술 관계자들의 국내 미술시장 유입을 위한 아트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길 바란다"며 "국제적인 행사로 나아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의 지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개막식 축하 공연으로 융복합 퍼포먼스 '양반춤'이 펼쳐져 국내외 미술 관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홍소미 아트플레이스 대표가 갤러리 내 주요 전시작품들을 직접 설명하며 흥미를 자극했다.

    먼저, 13일 진행된 갤러리 쇼케이스 전시는 국내 화랑 20개를 선발해 화랑별 추천작가 1명을 선보이는 자리로, 국내 주요 화랑 및 신진작가들을 한 눈에 들여다볼 수 있게 했다. 전시 기간 동안 작가와 화랑 관계자, 기획자, 컬렉터 등이 소통할 수 있는 리셉션이 운영될 예정이다.

  • ▲ 가나아트_안종대 '빛, 물, 바람, 오브제'
    ▲ 가나아트_안종대 '빛, 물, 바람, 오브제'
    쇼케이스 참여 화랑과 작가는 ▲가나아트 안종대 ▲갤러리룩스 사타 ▲갤러리 선 컨템포러리 박지혜 ▲갤러리 엠 이진한 ▲갤러리2 손동현 ▲갤러리가이아 김명진 ▲갤러리데이트 윤상렬 ▲갤러리바톤 김상균 ▲갤러리조선 정정주 ▲공근혜갤러리 민정연 ▲국제갤러리 김영나 ▲금산갤러리권용래 ▲리안갤러리 신경철 ▲박여숙화랑 이승희 ▲스페이스 오뉴월의 김현정 ▲스페이스비엠로와정(정현석-노윤희) ▲아뜰리에 아키 강준영 ▲아트팩토리 하지훈 ▲이유진갤러리 경현수 ▲학고재 마리킴 등이다.

    14일부터 16일까지 만나는 토크 프로그램은 유명 해외 아트딜러, 컬렉터, 미술계 관계자를 패널로 초청한 국제 '패널토크'와 쇼케이스 전시 참여작가 및 갤러리가 주축이 되는 '아티스트 토크'로 나뉜다.

    토크 프로그램에는 그래픽 디자이너 김영나, 듀오작가 로와정, 남미의 대표적인 아트딜러이자 쿠리만주또 갤러리 대표인 호세 쿠리 및 이스라엘·벨기에·프랑스 등 각국 유명 컬렉터들이 참여한다. 또, 아트뉴스페이퍼 에디터 및 저널리스트 조지나 아담, 미국 아트딜러협회 회장 아담 쉐퍼 등 미술계 유명 인사들도 프로그램 패널로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네트워킹 리셉션은 해외 초청 인사와 국내 미술 관계자의 긴밀한 상호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VIP 초청 인사를 대상으로 하는 아트투어 프로그램은 국내 갤러리, 비엔날레 등 주요 미술현장을 중심으로 진행되며, 웹페이지를 통해 전체 프로그램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 

    한편,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이한 (재)예술경영지원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예술경영 종사자들을 위한 연구·조사, 컨설팅과 아카데미, 지식정보 제공을 통해 예술의 자생력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 ▲ 아뜰리에 아키_강준영, Nostalgia+This is it!
    ▲ 아뜰리에 아키_강준영, Nostalgia+This is it!
     
  • ▲ 학고재_마리킴 Ancient Letters 2
    ▲ 학고재_마리킴 Ancient Letters 2
    [사진=예술경영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