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민주화 실천과제 발굴 및 사회적 공론화 작업 추진
  • ▲ 서울시청 ⓒ 뉴데일리 정상윤
    ▲ 서울시청 ⓒ 뉴데일리 정상윤



서울시가 경제민주화정책의 중추 역할을 담당할 '경제민주화위원회'를 구성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2월 '경제민주화 도시 서울' 선언하고 5월엔 '서울특별시 경제민주화 기본조례'를 제정한 바 있다.

서울시는 30일 신청사 간담회장에서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촉식을 열고 첫 회의를 진행했다. 위원회는 경제민주화 실천과제 발굴·추진 현황 자문과 사회적 공론화부터 입법 촉구를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회의에는 '경제민주화 도시 서울'의 실천과제를 담당하고 있는 각 실·본부·국장들이 참석해 경제민주화정책의 추진 경과와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위원회는 경제민주화 정책 관련 본부장·국장 등 내부위원 5명과 서울시의회 의원, 경제민주화 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 외부위원 14명으로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위원장은 행정1부시장과 민간위원 중 호선으로 선출된 위원이 공동위원장을 수행하게 되며 경제민주화위원회 업무를 총괄한다.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은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경제민주화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서울형 경제민주화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민주화위원회 위원은 ▲류경기 서울시 행정1부시장(공동위원장)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 ▲김선순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 ▲김태균 서울시 정책기획관 ▲권정순 서울시 민생경제자문관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김홍석 선문대학교 경찰행정법학과 교수 ▲김택환 미디어전략 연구소 박사 ▲김제완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교 교수 ▲김남근 법무법인 위민 변호사 ▲심규범 한국건설산업연구원·산업정책연구실 연구위원 ▲맹진영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부위원장 ▲황선자 한국노총중앙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위평량 경제개혁연구소 연구위원 ▲정종열 길 가맹거래사사무소 가맹거래사 ▲이동주 전국유통상인연합회 정책기획실장 ▲김영주 법무법인 도담 변호사 ▲김지희 주빌리은행 사무국장 ▲이진화 대구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