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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희' 이해한다는 표창원, 어느나라 의원?

"종북 세력과 싸워온 국정원장 재판 지켜보며 '무언의 압박'준 그들을 규탄한다!"

입력 2016-07-19 10:44 | 수정 2016-07-20 17:00

▲ 서정갑 국민행동본부 본부장 ⓒ 뉴데일리 DB

18일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공직선거법 및 국정원법 위반 혐의에 대한 14차 파기환송심이 열렸다.

이날 더불어민주당의 '민주주의회복 태스크포스(TF)' 소속 표창원‧박범계‧박주민‧이재정‧진선미 의원 등은 방청석에서 재판을 지켜봤다.

이날 재판을 참관한 표창원 의원은 "재판부가 원 전 원장 측에 치우친 진행을 하지 않냐는 일부 문제 제기를 듣고서 재판 진행 전반을 직접 참관해 현장에서 파악할 필요가 있어서 법정에 왔다"고 말했다.

이에 19일 국민행동본부는 성명서를 통해 "권력을 가진 다수의 야당 정치인들이 前국정원장의 재판에 참석한 것은 어떤 이유에서든 재판에 영향을 주는 '무언의 압박'이며 이는 비판을 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국민행동본부는 "표창원 의원은 2012년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한 칼럼을 게재했다. 당시 칼럼에서 표 의원은 '(통합진보당의) 이정희 씨나 진보정의당 같은 소수 '진보정당'들을 아직 못믿는 분들의 심정도 충분히 이해한다'는 말을 써뒀다"고 주장했다.

다음은 표창원 의원이 2012년 12월 15일 자신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올린 글의 일부다.

이정희 씨는 매우 똑똑하고, 그분이 대변하는 피해 입은 노동자들의 아픈 현실에는 가슴으로 공감하지만, 만약 그들이 진짜 ‘집권’하게 된다면 세상이 뒤집히고 과거 건국초기와 한국전쟁 때 보였던 인민재판과 유혈혁명이 자행되지 않을까 두려운 마음을 가진 분들의 심정, 100% 이해합니다.

 하지만 진정한 보수라면, 이들에 대한 지지가 늘고 이들이 목소리를 내도 흔들리지 않을 수 있다는 자신감과 당당함을 가져야 합니다. 이들을 반대하는 이유가 ‘자유를 억압 할지 몰라서’라면 보수가 그들의 자유를 억압하는 것은 말이 아닌 억지입니다. 영국의 당당한 보수당과 민주자유당 처럼, 보수의 진정한 가치인 ‘양심의 자유’, ‘표현의 자유’, ‘결사의 자유’를 무한 보장하며 국가 안전 보장과 개인 권리 보호, 사회질서 유지를 위해 필요한 법적 장치를 갖추는 것이 당당하고 떳떳한 ‘진정한 보수’입니다.


국민행동본부는 "북한 노동신문은 2013년 2월에 기사를 통해 원세훈 前국정원장을 '처형해야 할 21세기 오적(五賊)'으로 지목한 바 있다"면서 "종북세력과 싸워온 前국정원장의 재판에 참여해 무언의 압박을 주고 블로그에 이정희를 '똑똑하다'고 쓴 야당 의원의 태도는 북한 노동신문의 주장과 다를 게 뭐냐"며 강하게 비판했다.

국민행동본부는 "원세훈 前국정원장의 파기환송심에 등장한 더민주 의원들에게 핵무장한 북한의 전범집단과 그 하수인들과 싸우는 반공투사를 보면 본능적으로 그 어떤 '감정'이 치솟는 게 아니냐고 묻고싶다"며 "국민행동본부 등 애국세력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했다'는 원세훈 前국정원장의 법정 최후 진술을 기억하며 이에 경의를 표할 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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