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하 'DIMF')이 6월 18일부터 7월 9일까지 '만원의 행복' 티켓 판매를 시작한다.

    DIMF는 '뮤지컬은 비싸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단돈 만원으로 뮤지컬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 티켓을 동성로 뮤지컬광장 지상 특별 부스에서 매일 지정된 시간에 판매할 예정이다.

    '만원의 행복'은 2009년 제3회 축제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타 지역에서 구매를 위해 대구에 직접 올 만큼 대표적인 이벤트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DIMF의 10주년을 맞이해 수성못, 서문시장, 코오롱 야외음악당 등 대구 주요 지역에서의 게릴라 이벤트를 추가로 계획하고 있다.

    특히, '딤프린지'(DIMFringe-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거리공연) 행사와 연계해 '만원의 행복'을 이용하기 위해 기다리는 시민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함께 진행한다.

  • '만원의 행복'은 평일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은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공식초청작 5작품, 특별공연 4작품, 창작지원작 5작품 총 14작품 등 DIMF의 유료작품 모두를 구입할 수 있다. 단, 보다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작품당 1인 2매로 제한한다.

    배성혁 DIMF 집행위원장은 "만원으로 세계적인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는 '만원의 행복'이 유일할 것"이라 "매일 작품마다 한정수량이 판매되기 때문에 인기 있는 작품은 조기에 매진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6월 24일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개막축하공연과 함께 화려한 막이 오르며, 오는 7월 11일까지 18일간 대구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다.

    [사진=DIM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