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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고원희가 이하율과 열애 중이라고 깜짝 고백한 가운데, 두 사람의 과거 이상형 발언이 흥미롭다.고원희는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공식 석상에서는 처음 이야기하는 거다. 이 자리를 너무 기다렸다. 같은 드라마에 출연했던 이하율과 연애 중이다"고 털어놨다.이어 "교제한 지 8개월 정도 됐다"면서 "원래 열애 사실을 공개하려고 했는데 소속사가 차단할 수 있어서 사전 인터뷰 때는 남자친구를 게임친구로 말했다. 근데 부모님이 먼저 방송에서 공개하라고 말씀하시더다"고 설명했다.고원희는 아시아나 항공 최연소 모델로 시작해 드라마 '꽃들의 전쟁', '왕의 얼굴', '너를 사랑한 시간', 영화 '경성학교', tvN 예능 'SNL코리아' 등을 통해 이름을 알렸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이상형으로는 배우 강동원과 이제훈을 꼽으며 "편안하고 다정다감한 사람이 좋다"고 말했다.2011년 드라마 '심야병원'으로 데뷔한 이하율은 '엔젤아이즈', '야경꾼 일지' 등에 출연했으며, 최근 SBS 일일드라마 '마녀의 성'에서 순정파인 진태원 역으로 활약했다. 이하율 역시 올해 1월 진행된 인터뷰에서 자신의 이상형으로 배우 이연희를 언급하며 "내 이상형은 하얗고 쌍꺼풀이 있으며 웃을 때 매력적인 여자가 이상형이다"고 밝혔다.한편, 고원희와 이하율은 KBS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에서 연인으로 호흡을 맞췄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당시 양측 소속사는 이를 부인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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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원희 열애 고백, 사진=KBS '해피투게더' 방송 캡처/ 이하율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