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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차 노동당 대회 후 '위대한 령도자 김정은' 명시

김성주 자유북한방송 기자 기자의 다른 기사 보기
입력 2016-06-07 14:37 | 수정 2016-06-07 16:11

▲ 자유북한방송이 단독입수한 '조선노동당 규약'. 제7차 당 대회 이후 새로 작성한 것으로 대회에 참석한 당 간부 및 성원 3,200여 명에게 배포한 것이라고 한다. ⓒ자유북한방송 제공

노동당 규약 입수, 달라진 것 뭘까

자유북한방송 김성주 기자

7차 당 대회를 기화로 개정된 ‘조선노동당규약’(이하 규약) 전문이 입수됐다.

6일 자유북한방송국에 입수된 규약은 「당원」, 「당의 조직원칙과 조직구조」, 「당의 중앙조직」, 「당의 도, 시, 군 조직」, 「당의 기층조직」, 「조선인민군안의 당 조직」, 「당과인민정권」, 「당과 근로단체」,  「당 마크, 당기」 등 총 9장으로 되어 있으며 서두엔 「조선노동당」이란 제하의 해설문이 실려 있다.

해설문을 통해 규약은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김일성-김정일 주의 당이다’고 규정했다. 또 ‘위대한 김일성 동지는 조선로동당의 창건자이시고 영원한 수령이시다’고 명시했다. 김정일에 대해서는 ‘조선로동당의 상징이고 영원한 수반이시다’고 적시했다.

김정은에 대해서는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는 조선로동당을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의 당으로 강화발전 시키시고 주체혁명을 최후승리에로 이끄시는 조선로동당과 조선인민의 위대한 령도자이시다’고 쓰고 있다.

이어 ‘조선로동당은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를 영원히 높이 모시고 경애하는 김정은 동지를 중심으로 하여 조직사상적으로 공고하게 결합된 로동계급과 근로 인민대중의 핵심부대, 정위부대이다’고 밝혔다.

노동당이 북한의 모든 정치조직가운데서 가장 높은 형태의 정치조직이며 정치, 군사, 경제, 문화를 비롯한 모든 분야를 통일적으로 이끌어가는 사회의 영도적 정치조직이며 혁명의 참모부라고 밝힌 규약은 당의 당면목적에 대해 아래와 같이 밝히고 있다.

‘조선노동당의 당면 목적은 공화국 북반부에서 사회주의 강성국가를 건설하며 전국적 범위에서 민족해방민주주의혁명의 과업을 수행하는데 있으며 최종목적은 온 사회를 김일성-김정일 주의화 하여 인민 대중의 자주성을 실현하는데 있다.’

또한 ‘조선로동당은 남조선에서 미제의 침략무력을 몰아내고 온갖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며 일본군국주의의 재침책동을 짓부시며 사회의 민주화와 생존의 권리를 위한 남조선인민들의 투쟁을 적극 지지성원하며 우리민족끼리 힘을 합쳐 자주, 평화통일, 민족대단결의 원칙에서 조국을 통일하고 나라와 민족의 통일적 발전을 이룩하기 위하여 투쟁한다’고 적혀있다.

▲ 새 조선노동당 규약 가운데 김정은 부분. ⓒ자유북한방송 제공

핵 관련 내용은 의외로 포괄적이다.

‘조선로동당은 혁명대오를 정치사상적으로 튼튼히 꾸리고 인민대중 중심의 사회주의제도를 공고 발전시키며 경제건설과 핵무력 건설의 병진 로선을 틀어쥐고 과학기술발전을 확고히 앞세우면서 나라의 방위력을 철벽으로 다지고 사회주의 경제 강국, 문명국 건설을 다그쳐 나간다’고 적고 있다.

2012년 4월의 4차 당 대표자회에서 개정됐던 노동당 규약(서문)은 이처럼 기존 규약과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는 점이 지적되고 있으며 김정은의 치적에 대해서도 ‘당을 하나의 사상으로 일색화된 신념의 결정체로, 인민을 위해 멸사복무하는 당으로 강화 발전시켰다’는 내용 등의 판에 박힌 설명만 늘어놓고 있다.

또한 김정은이 ‘자주, 선군, 사회주의 기치높이 천만군민의 일심단결과 자위적인 전쟁억제력을 더욱강화하시여 백두산대국의 존엄과 위력을 만방에 떨치시였으며 과학기술에 의거한 자강력으로 세기적인 비약과 혁신을 일으켜 나가는 창조와 건설의 대번영기, 강성대국건설의 최전성기를 열어놓으셨다’고 허풍치고 있다. [계속]

[자유북한방송-뉴데일리 특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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