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수상작, 국군 대표 광고로 제작돼 극장 상영
  • ▲ 국방부는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16 대한민국 국군 영상광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 국방부
    ▲ 국방부는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16 대한민국 국군 영상광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 국방부

    국방부는 19일부터 다음 달 17일까지 '2016 대한민국 국군 영상광고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와 함께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 국군을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입상자는 2009년에 출범한 아시아 최초의 초 단편 영화제인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 출품하는 기회도 얻을 수 있다.

    공모전 주제는 '군인의 헌신과 군의 존재 이유'다. 제출 형식과 장르에는 제한이 없다. 주제를 담은 기획안은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 홈페이지(www.sesiff.org)에 제출하면 된다. 기획안 제출 시 참가자 본인이 기획안을 소개하는 1분 정도의 영상도 제출해야 한다.

    이번 공모전 심사는 2단계로 진행된다. 1차 심사에서는 영화감독과 평론가 등의 전문심사위원이 5편의 본선 진출작을 선정한다. 2차 심사에서는 국민 참여 온라인 투표를 합산해 대상 1작품(상패·상금 1,000만원)과 입선 4작품(상패·상금 100만원)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수상작은 전문 광고 제작자의 지원을 받아 국군 영상광고로 제작돼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에서 상영되는 등의 특전도 주어진다.

    제작된 영상광고는 서울국제초단편영화제의 개막식과 극장상영, 이후 국방부의 공식 영상광고로 서울시 지하철과 편의점 모니터 등에 송출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공모전은 장병의 자긍심이 고취하는 동시에 국민에게 군에 대한 우호적인 인식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을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신뢰받는 군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국민 참여 행사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