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렌치 오리지널 뮤지컬 '아마데우스'에서 세바스티앙 아지우스(Sebastien Aguis)가 새롭게 합류한다.

    '아마데우스'에서 여관주인·광대·살리에리 역을 맡고 있는 배우 메르완 림(Merwan Rim)이 무릎 부상으로함께 하지 못하게 된 것. 그는 지난 23일 8시 공연을 마지막으로 치료를 위해 프랑스로 돌아갈 예정이다.

    이에 세바스티앙 아지우스가 도브 아띠아 감독의 부름을 받고 앞으로 남은 공연을 책임지게 됐다. 그가 정식으로 한국무대에 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바스티앙 아지우스는 18세부터 뮤지컬 '100인의 가스펠', '인어공주', '피아프 널 사랑해', '드라큘라> 등에서 활약했다. 특히 알베르 코헨과 도브 아띠아의 작품 '1789, 바스티유의 연인들'에서 로베스피에르 역을 맡으면서 뮤지컬계 일약 스타로 발돋움했다. 

    2009년 TV프로그램 'X Factor' 시즌1에 출연해 우승을 거머쥐었으며, 프랑스 내에서 가수는 물론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뮤지컬 '아마데우스'는 주옥같은 뮤지컬 넘버, 총 13억 원의 화려한 의상, 발레와 아크로배틱의 조화 등을 자랑하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평균 객석점유율을 90% 이상 기록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4월 24일까지 서울 세종 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세바스티앙 아지우스, 사진=마스트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