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 '송파구', 우수 '강동구', 장려 '성동구' 차지

  • 서울시가 지난 21일 서울시청 신청사 다목적홀에서 '2015년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평가대회를' 열어 통합건강증잔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성과가 우수한 6개 자치구에 대해 표창을 수여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각 자치구 보건소장과 사업담당 등 약 300명의 공무원이 참석한 이번 '지역사회 통합증진사업 평가대회'는 서울시 25개 자치구간 사업운영성과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건강증진사업의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3년 시작돼 올해로 4년차를 맞은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 사업은 지역주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해 나눠져있던 13개 사업을 통합,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사업 체감도를 향상시키고자 하는 사업이다.

    기존 전국을 대상으로 획일적으로 실시하는 국가 주도형 사업방식에서, 지자체 주도방식으로 변경해 지역여건에 맞는 사업을 추진을 용이하게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업방향, 목적, 연계성 등 8개 지표에 대한 운영성과를 평가한 결과 최우수구는 송파구가 차치했고, 우수구는 강동구, 장려구는 성동구가 선정됐다. 전년대비 성과가 크게 향상된 구로구는 노력상에 선정됐다.

    아울러 우수사례 부문으로는 강북구와 강동구가 선정됐다.

    강북구는 '건강한 울타리 만들기 취약지역 아동 비만예방 사업'을 통해 지역자원들을 발굴, 연계 지속시킴으로써, 결손가정 아동을 포함한 지역아동센터 중심으로 아동 비만문제를 해결하고자 한 점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강동구는 '장애인 건강관리 문턱을 허물다'라는 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예방가능한 건강문제와 요구를 파악하고 장애인의 건강권 향상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을 제공한 것이 우수사례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