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존중 교육, 시민문화 형성에 기여 할 것으로 기대"
  • ▲ (자료사진) 강아지를 보고 있는 초등학생들. ⓒ뉴시스
    ▲ (자료사진) 강아지를 보고 있는 초등학생들. ⓒ뉴시스

서울시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대상으로 생명 존중을 교육하고,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시민문화는 형성하기 위해 관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동물보호교육을 실시한다.

10일 서울시는 관내 초등학생(4~6학년) 15,000명과 유치원생(만6세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동물사랑 지킴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참가 학생은 선착순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살아있는 생명의 존엄성,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기, 유기동물 줄이는 법 등실습과 이론에 대해 배우게 된다. 

초등학생의 경우, 농식품부에서 제공하는 교재로 담임교사가 16시간 이내 이론수업을 맡고, 실습은 (사)대한수의사협회에서 수의사를 지원받아 각 학교를 방문케 할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학교는 서울시청 동물보호과로 다음달 3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유치원생은 만 6세 이상 어린이 선착순 2000명을 대상으로 전문 교육강사가 직접 유치원을 방문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소중한 동물생명 ▲강아지를 잃어버리지 않으려면 ▲강아지와 산책하기 ▲동물을 때리면 아파요 ▲낯선 강아지를 만났을 때 등으로 이뤄져 있다. 

유치원생 대상교육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시스템에서 오는 4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