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극 '스캔들'(부제: '뭘 좀 아는 어른들'을 위한 SEXY 스캔들)이 2년 만에 오감을 자극하는 19금 섹시 코미디로 화끈하게 돌아온다. 

    2014년까지 '스캔들'은 연인에게는 깊은 공감을, 솔로에게는 따뜻한 설렘을 전하며 대학로 대표 로맨틱 코미디 연극으로 관객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지난 시즌에 이어 연극 '옥탑방고양이'의 박은혜 작가가 각색을 맡았고, 2년 만에 돌아온 만큼 더욱 섹시하게 재탄생된다. 

    연극 '스캔들'은 프랑스, 런던, 뉴욕 브로드웨이 등 전 세계 50여개 언어로 번역돼 10년 넘게 사랑 받고 있는 흥행작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세계 최고의 프랑스 작가 마르크 꼬믈레티(Marc Camoletti)의 작품이다.

    이번 시즌에서는 풍부하고 깊어진 스토리라인과 업그레이드된 연출력이 가미돼 성인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유쾌하게 풀어낸다. 특히, 우리의 잠자고 있던 본능을 깨우며 더욱 솔직하게 화끈한 장면이 연출될 예정이다.

    무엇보다 다양한 배우들의 특색 있는 연기를 만날 수 있다. 조강지처의 눈을 피해 모델과 바람을 피우는 바람둥이 '우진' 역에는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는 김지안, 팔색조의 매력을 뽐내는 박현철, 젠틀함과 귀여움을 겸비한 강성락이 캐스팅돼 3인 3색의 우진을 보여준다.

    겉으로 보기엔 완벽한 현모양처지만, 남몰래 짜릿한 비밀연애를 즐기고 있는 '고은' 역에 사랑스러운 매력의 소유자 김혜령, 실감나는 연기로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내는 강민정, 귀여움으로 무장한 박주빈이 낙점됐다.

    연구에만 몰두하던 대학교수에서 色다른 연구를 시작한 '주일' 역에는 이승준, 김사홍, 조재환이, 육감적인 모델 '제시카' 역은 최수미, 박예린, 김지현이, 공연의 전반적인 유쾌함을 이끌어갈 요리사는 윤성경, 김지형, 노정란이 맡았다. 

    연극 '스캔들'은 만 18세 이상 관람가로 2월 12일부터 대학로 신연아트홀(A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악어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