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뮤지컬 '로기수'가 재연 개막을 앞두고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지난해 초연 당시 쏟아졌던 "탭댄스를 사랑하게 만드는 뮤지컬", "기수의 꿈을 담은 플라잉" 등의 호평과 "폭발하지 못한 탭댄스", "초록마녀 앞에서 초라해진 플라잉" 등 아쉬웠던 부분에 대한 엇갈린 평들을 담은 카피로 이목을 끈다.
여기에 "그래서 새로워졌습니다. 각오 높게"라는 카피와 함께 이어지는 새로워질 뮤지컬 '로기수'에 대한 예고는 이번 재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배가시킨다.
또, 영상 속에 담긴 '로기수' 역의 배우 윤나무가 열정적으로 탭댄스를 추는 모습과 '로기진' 역의 김종구의 자신감 넘치는 내레이션은 두 배우의 복귀를 기다려왔던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티저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정말 각오 높게 만드나봐~ 나 기대해도 되죠?", "제 통장 털어갔던 김태형 연출님을 믿습니다!", "티저 영상 왜 이렇게 만들었어요.. 벌써 공연 보고 싶게"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뮤지컬 '로기수'는 전쟁터 한가운데에서도 탭댄스를 통해 희망을 꿈꾸는 북한군 소년의 이야기다. 김태형 연출을 필두로 변희석 음악감독, 장우성 작가, 신은경 작곡가 등 초연 크리에이티브 팀이 다시 뭉쳤다.
2월 16일부터 4월 3일까지 DCF대명문화공장에서 공연되며, '공연티켓 1+1 지원 사업 선정작'으로 매 회차마다 선착순으로 1+1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프리뷰 공연(2/16~2/18) 예매 시 40% 할인을 제공한다.
[뮤지컬 '로기수' 티저 영상, 사진=아이엠컬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