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이대공원 내에 노란색 서커스 텐트가 세워졌다. 프랑스 현지에서 공수해 온 이 텐트는 판타지 가족서커스 '날다'의 전용관으로 올 겨울 어린이대공원 가족나들이를 책임진다.

    '판타지 가족서커스'라는 타이틀답게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님까지 모든 가족들이 함께 공연을 즐기며 관람할 수 있다.

    '날다'는 삐에로 '퍼니'가 서커스 무대 위에 떨어진 요술모자를 발견하고 모자를 쓰자 화려한 음악 소리와 조명이 켜지며 잠들어 있던 서커스 단원들이 하나 둘씩 깨어나며 환상의 서커스를 펼친다.

    한국, 프랑스, 이탈리아 3개국에서 모인 배우들이 마술, 저글링, 밧줄곡예 등 다양한 볼거리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판타지 가족서커스 '날다'는 내년 2월 10일까지 공연된다. 전용관인 서커스 텐트는 어린이대공원 내(內) 상상나라 옆 잔디광장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