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국대표팀이 후반 장재원의 선취골로 리드하고 있다ⓒ방송캡쳐
    ▲ 한국대표팀이 후반 장재원의 선취골로 리드하고 있다ⓒ방송캡쳐

    대한민국 청소년축구 국가대표팀 최진철호가 후반 34분 장재원의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강호 브라질을 1-0으로 제압했다.

    이승우·유주안 투톱으로 '삼바축구'의 브라질을 상대로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 첫 경기를 펼친 한국 대표팀은 전반을 0-0으로 마감한 이후 후반들어 경기의 주도권을 잡은 후 후반 장재원의 선취골을 끝까지 지켜냈다.

    한국 U-17 대표팀은 18일(한국시간) 칠레 코킴보에서 열리는 국제축구연맹(FIFA) U-17 칠레월드컵 조별리그 브라질전 선발로 공격형 미드필더 박상혁(17·매탄고)과 김진야(17·대건고), 수비형 미드필더 김정민(16·금호고)과 장재원(17·현대고)을 출격시켰다. 포백은 박명수(17·대건고), 이상민(17·현대고), 최재영(17·포항제철고), 윤종규(17·신갈고) 등이 출격했다.

    한국은 전반 0-0으로 마감한 후, 후반에 승부를 보갰다는 전략이었다. 이같은 최진철 감독 전략이 맞아 떨어지면서 한국은 대어 브라질을 낚은 것.

    한편 이날 경기 전에 열렸던 잉글랜드와 기니는 1-1로 비겼다. 이로인해 한국은 승점 3점을 먼저 챙기면서 b조 선두로 나서 16강진출의 꿈을 키웠다. 

    이날 오전에 시작하는 한국과 브라질의 경기는 MBC에서 생중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