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온 아이스–아이스 매직 페스티벌'의 화려한 막이 드디어 올랐다.
디즈니 최고의 흥행작 '겨울왕국'을 국내 최초로 아이스링크 위에서 만나볼 수 있는 '디즈니 온 아이스–아이스 매직 페스티벌'은 개막 전부터 4만장 이상의 티켓 판매를 기록하며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를 증명하듯, 지난 14일 목동 아이스링크는 '디즈니 온 아이스–아이스 매직 페스티벌'의 개막을 손꼽아 기다린 관객들로 이른 아침부터 문전성시를 이루었다.
공연장 입구부터 로비까지, 목동 아이스링크를 가득 메운 디즈니 캐릭터들로 인해 다양한 연령대의 관객들은 이미 디즈니 속 마법 세상에 빠진 듯 했다. 특히, '엘사'의 드레스를 비롯해 디즈니 캐릭터 옷을 입은 많은 어린이들의 설렘 가득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많은 이들의 기대 속에 미니마우스, 미키마우스, 도날드 덕, 구피의 사회로 시작된 이번 공연은 1막 '인어공주'와 '라푼젤' 2막 '미녀와 야수'와 '겨울왕국'의 무대를 선보였다.
마음을 울리는 히트곡과 디즈니 스타들의 화려한 스케이팅은 눈을 뗄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퍼포먼스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무어소다 '디즈니 온 아이스'의 하이라이트 '겨울왕국'의 공연이 시작되자 객석의 모든 관객들은 놀라운 집중력을 보이며, 공연장은 관객들의 열기로 달아올랐다.
디즈니 최고의 히트곡 'Let it go(렛잇고)'의 시작과 동시에 공연장은 온통 환호성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엘사'와 '안나'가 선보이는 환상적인 호흡의 스케이팅은 온 세상을 얼려버릴 것만 같은 특수효과가 더해져 마치 스크린 속 '겨울왕국'에 실제로 함께 있는 듯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디즈니 온 아이스–아이스 매직 페스티벌'은 '인어공주', '라푼젤', '미녀와 야수', '겨울왕국'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된 '디즈니 온 아이스'의 최신작으로 한국 공연 후에는 중국 투어를 예정하고 있다. 10월 25일까지 목동 아이스링크에서 공연된다.
['디즈니 온 아이스–아이스 매직 페스티벌' 공연 사진=MOT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