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 만에 돌아온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의 인기가 심상치 않다. 

    15일 오전 11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이 오픈 됨과 동시에 11월 7일부터 8일까지 프리뷰 3회차 공연이 전석 매진된 것. 

    제작사 악어컴퍼니 측은 "캐스팅 발표가 된 직후부터 단체 티켓 선예약 문의 및 캐스트 스케줄 정보를 문의하는 전화가 빗발쳐 어느 정도 기대는 했지만 이렇게까지 뜨거운 호응을 얻을 거란 예상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좋은 성적으로 티켓 오픈을 시작할 수 있었던 것은 새롭게 돌아온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에 대한 관객들의 관심과 기대감 덕분인거 같다"며 "매진 소식을 접한 배우들은 책임감에 연습에 더욱 열중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연극 '거미여인의 키스'는 자신을 여자라고 믿고 있는 남자 몰리나 역에 이명행 최대훈 김호영이, 냉소적인 정치범 발렌틴 역에 송용진 정문성 김선호가 캐스팅 되었다. 오는 11월 7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2016년 1월 31일까지 대학로 신연아트홀(A아트홀)에서 공연된다. 

    [사진=연극 '거미여인의 키스' 티저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