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통일·한반도 안보에 대한 청년들 생각 엿볼 수 있는 자리"
  • ▲ 국방부 로고. ⓒ뉴데일리DB
    ▲ 국방부 로고. ⓒ뉴데일리DB

     

    평화통일과 한반도 안보에 대한 청년들의 생각을 엿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국방부는 오는 28일 잠실 롯데월드몰에서 개최하는 '2015 세계 장병·청년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에 일반 국민들을 초청한다.

    국방부는 광복과 분단 70주년을 맞아, 미래 한반도 통일시대를 주도할 청년들이 한반도 평화통일과 튼튼한 안보에 대한 창의적인 생각과 비전을 펼쳐 보일 수 있는 축제의 무대를 개최한다.

    이번 비전 발표대회에는 총 300여 개 출전팀 중 국내·외 예선대회를 거쳐 최종 본선에 오른 24개 팀, 99명의 장병과 사관생도, 청년들의 프리젠테이션과 토크쇼, 뮤지컬, 연극, 마술쇼 등 다양하고 창의적인 경연이 펼쳐진다.

    최종 본선에 오른 24개 팀은 장병 7개 팀, 사관생도 5개 팀, 국내 5개 팀, 해외 4개 팀, 유엔참전국 1개 팀으로 탈북대학생의 가슴 아픈 사연을 가지고 참여한 팀, 이민 2세대인 해외교포청년팀, 할아버지가 유엔군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외국대학생과 한국청년으로 구성된 팀 등이 포함돼 눈낄을 끈다.

    특히 6·25전쟁 유엔참전 21개국의 참전용사 후손들 180명도 함께 참여해, 할아버지에 이어 한반도의 평화통일과 튼튼한 안보를 기원한다.

    본선대회 심사위원은 뮤지컬 감독이자 KBS '남자의 자격 합창단' 지휘자로 유명한 박칼린 음악감독과 세계 3대 팝페라 가수 임형주, 서강대학교 김영수 교수, KBS 박인섭 해설위원 등이 참여한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차지한 1팀에는 1천만원, 최우수상 1팀에 500만원, 우수상 4팀에 300만원, 장려상 2팀에 200만원, 특별상 4팀에 1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본선대회에 참가한 장병과 청년들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2박 3일간 통일안보 현장체험을 실시한다.

    한편, 국방부는 세계 최대스크린으로 기네스북에 오른 잠실 롯데시네마 상영관에서 펼쳐지는 이번 행사에 광복과 분단 70년의 의미를 담아 일반 국민과 장병 700명을 초청한다.

    2015 세계 장병·청년 통일안보 비전 발표대회의 관람을 희망하는 국민과 장병들은 대회홈페이지(www.showonekorea.kr)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선전된 관람 대상자들은 이후 대회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