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만 박사 기념사업회' 주관, 국회의장 추모사 예정돼
  • ▲ 이승만 대통령 모습. ⓒ뉴데일리 DB
    ▲ 이승만 대통령 모습. ⓒ뉴데일리 DB

     

    대한민국 건국 대통령 우남(雩南) 이승만 대통령의 50주기 추모식이 오는 17일 오후 2시, 국립서울현충원 현충관에서 열린다.

    '사단법인 건국대통령 이승만 박사기념사업회' 주관으로 시행되는 이번 추모식은, 이승만 대통령의 숭고한 나라사랑정신과 조국 독립과 자유민주국가 발전에 대한 고인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추모식에는 이승만 대통령 유가족과 정계인사, 광복회원, 기념사업회원 등 8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으로, 정의화 국회의장과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추모사를 전달한다.

    이승만 대통령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평생을 헌신했고, 해방 후에는 제헌국회의장과 제1∼3대 대통령을 거치며, 국가안보와 자유 민주국가 발전의 기틀 마련에 앞장섰다.

    이승만 대통령은 1965년 7월 19일 향년 91세로 하와이에서 서거했으며, 유가족의 뜻에 따라 같은 해 7월 27일 가족장으로 국립서울현충원에 안장됐다.

    한편, 국립서울현충원 이선근 원장은 "일생을 조국의 독립과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이승만 대통령의 숭고한 나라사랑 정신과 업적이 계승·발전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