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특허는 소요비용의 최대 50%, 디자인은 80%까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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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전처가 특허지원사업을 통한 소방산업분야 활성화에 나선다. 아울러 지원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소방사업체를 발굴하는 등 지원혜택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안전처는 14일 “소방산업분야 첨단기술과 제품 및 디자인의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지식재산중심의 지원제도 활성화로 창조 경제를 실현을 위한 ‘2015년 소방산업특허 지원사업‘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허지원사업은 올해까지 7년째 진행되고 있다. 안전처에 따르면 그동안 총 150개사 185개 기술의 특허경비가 지원됐고, 지원 기술 중에는 국내·외 인증(EPC, NEP, UL 등) 획득과 혁신개발사업 선정·조달우수제품 등록 등 상용화를 통해 연 평균 72억여원의 매출 효과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해부터 병행한 ‘특허상용화 지원서비스’로 지난 2013년 지원한 기술 45건 중 55.6%에 해당하는 25건이 제품판매와 인증획득에 성공해, 특허지원사업이 국내 소방산업 육성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안전처는 올해부터 정책수요자인 소방사업체가 지원사업 참여에 누락되는 등의 지원 사각지대를 없애는데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를 위해 안전처는 ‘찾아주는 특허지원사업 서비스’ 운영을 통해 소방사업체가 보유하고 있는 지원대상 특허를 발굴하고 지원혜택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소방산업 특수분류체계에 의한 종사자 및 단체(기업)이며 지난해 11월 1일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소방산업분야 기술·디자인에 대한 국내·외 출원, 등록·PCT 국제출원이 완료된 것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범위는 특허 출원과 등록에 필요한 경비로, 기술특허의 경우 소요비용의 최대 50%(200만원 이내), 디자인의 경우 소요비용의 80%(200만원 이내)로 지원된다.

    접수시간은 올해 7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소방산업특허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소방산업기술원(031-289-2792)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