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력 갖추고 성장가능성 높은 60개 방산중소기업 채택
  • ▲ 방위사업청 로고. ⓒ뉴데일리 DB
    ▲ 방위사업청 로고. ⓒ뉴데일리 DB

     

    방위사업청이 방산분야 중소기업 60곳에 최대 3,000만원씩을 지원한다.

    방위사업청은 13일, 중소기업의 방위산업 참여를 촉진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2015년도 방산 중소기업 상담 지원사업'을 열고, 지원대상 기업을 발표했다.

    방산분야 중소기업들의 방위산업 참여 활성화와 방산 전문가들의 전문 컨설팅 지원을 목적으로 기획된 '2015년도 방산 중소기업 상담 지원사업'에는, 총 121개 중소기업이 지원해 '(주)아리바이오'를 포함한 60개의 중소기업이 채택됐다.

    방산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은 ▲지원 기업의 기술보유 현황 ▲제품의 효용성 ▲국방기술 적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 60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60개의 중소 방산기업은 방산분야 전문가들의 맞춤형 상담을 통해, 각 기업별 3,000만원 한도(상담 비용의 75%) 내에서, ▲생산현장에서 발생하는 공정·기술상의 문제 해결 ▲국내외 홍보·판로개척 ▲국방분야 납품·계약을 위한 행정절차 등 분야에 대한 도움을 받게 된다.

    방위사업청은 이번 지원대상 기업 선정사업 시, 부적절한 기업의 상담 참여를 제한하고 국방분야 진출을 위해 국방벤처센터에 입주·협약해 활동중인 기업에 대해서는 가점을 부여하는 등 기술력을 갖춰 국방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상담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했다.

    방위사업청 관계자는 "이번 상담 지원기업 선정으로 국방분야 참여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확인하고 맞춤형 해결책음 제시함으로, 방산중소기업들의 역량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중소기업들의 국방분야 진출 활성화로, 방위산업 전체의 경쟁력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