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서 U대회 선수단 결단식
  • ▲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선수대표로 나선 이용대, 기보배 선수.ⓒ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는 김정행 대한체육회장과 선수대표로 나선 이용대, 기보배 선수.ⓒ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내달 3일 대한민국 광주광역시에서 개막하는 제28회 하계 유니버시아드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대표팀이 25일 오후 4시 올림픽공원 수변무대에서 결단식을 가졌다. 

    대표팀은 21개 종목 총 516명으로 구성돼 27일과 내달 1일 두 차례 나눠 광주로 입성한다. 

    2016년 8월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두고 열리는 종합 스포츠 경기대회인 유니버시아드에서 대한민국은 꾸준히 좋은 성적을 거둬 왔다. 

    2003년 대구광역시에서 열린 대회에서 처음 종합 3위를 기록했던 한국은 2009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 2011년 중국 선전 대회에서도 3위를 기록했다. 

    가장 최근 대회인 2013년 러시아 카잔 유니버시아드에서 일본에 밀려 4위를 기록했다. 

    이번 광주 대회에서 3위 자리를 탈환을 목표로 하고 있는 대표팀은 금메달 25개를 노리고 있다. 

    리듬체조의 손연재(21)는 올해 초 발목 부상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최근 국내에서 열린 국제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유니버시아드 금메달 도전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기계체조의 양학선(23)이 도마 종목 금메달에 도전하고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27)가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 도전에 나선다.  

    유니버시아드는 전 세계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종합 스포츠 경연대회로 미리보는 올림픽으로 불린다. 

  • ▲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결단식 현장.ⓒ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광주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결단식 현장.ⓒ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