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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순위 다툼이 치열하게 이어지고 있다.
22일까지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가 팀당 65~70경기를 치른 가운데 6개 팀이 5할 이상의 승률을 올리고 있다. 1위부터 6위까지 승차는 5게임차. 그만큼 치열한 순위 싸움이 이어지고 있다.1위는 삼성 라이온즈다. 삼성은 68경기 동안 40승 28로 승률 0.588을 기록했다. 최근 3연승을 거두며 상승세다. 2위 두산 베어스는 65경기 동안 38승 27패를 기록했다. 1위와의 승차는 0.5게임차. 한 경기 결과에 따라 선두 자리가 바뀔 수 있다.
3위인 NC 다이노스는 68경기 동안 39승 1무 28패로 승률 0.582를 기록 중이다. 역시 1위 삼성과 0.5게임차다. 4위 넥센은 70경기를 치러 38승 1무 31패를 기록했다. 선두와는 2.5게임차다.
5위 KIA 타이거즈는 66경기 동안 34승 32패 승률 0.515를 기록 중이다. 흥미로운건 시즌 초반 상승세에서 5월 심한 부진을 겪었음에도 순위가 크게 떨어지지 않고 5할 승률을 유지하고 있는 점이다.
올시즌 돌풍의 팀 한화 이글스는 70경기를 치러 36스 34패 승률 0.514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5연패에 빠졌던 한화는 22일 넥센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벗어났다.
7위 SK 와이번스는 66경기 동안 32승 1무 33패로 0.492 승률을 기록 중이다. SK는 최근 3연패를 당하고 있지만 1경기 결과에 따라 5할 승률 복귀가 가능하다. 이번 주가 중위권 진입의 분수령이 될 전망.
8위는 69경기 동안 32승 37패 승률 0.464를 기록 중인 롯데 자이언츠다. 최근 10경기 전적은 3승 7패로 부진하다. 9위는 70경기 동안 30승 1무 39패 승률 0.435를 기록 중인 LG 트윈스다.
최하위 KT 위즈는 70경기 동안 20승 50패 승률 0.286을 기록 중이다. 하지만 최근 10경기에서 5승 5패로 순위 싸움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향후 KT의 경기력이 프로야구 순위싸움에 영향력을 미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