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KBS2 '너를 기억해' 방송 화면
    ▲ ⓒ KBS2 '너를 기억해' 방송 화면

    '너를 기억해'가 4.7%의 전국시청률로 지상파 3사 중 꼴찌를 면하지 못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는 4.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방송된 MBC '화정'의 10.7%, SBS '상류사회'의 9.8%보다 한참 뒤처지는 기록이다.

    이날 방송에서 장나라(차지안 역)는 서인국(이현 역)의 강의실에 들어 가 그의 강의를 듣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현의 강의를 듣던 지안은 질문을 건네려고 손을 번쩍 들었지만 빈번히 무시 당하는 등 굴욕을 겪었다.

    이어 지안은 실수로 인해 의자에 앉아 강의실 경사로를 달리게 됐고, 그대로 이현에게 돌진하고 말았다.

    다행히도 이현은 그의 의자를 막아섰고, 자신이 방금 전 학생들에게 건넨 질문에 대답하라고 말했다.

    이어 당황해하는 지안에게 "질문에 적극 대답하려고 굳이 먼길 걸어온 거 아니냐"며 유연하게 대처, 지안을 민망하게 만들었다.

    한편 '너를 기억해'는 최근 모 작가지망생이 일부 소재가 자신의 글과 비슷하다는 항의를 제기, 표절 논란에 휩싸이고 있다. 이에 위기를 벗어나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할 지 앞으로가 기대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