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군 최신 무기와 진솔한 병영생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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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2015 대한민국 국군 기획 사진전 <최전선의 기록자>를 19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야외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개최되는 <최전선의 기록자> 사진전은, 육·해·공·해병대에서 근무하는 현역 부사관과 군무원들로 구성된 사진담당자들의 사진을 통해 군의 임무수행 현장을 홍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 ▲ <최전선의 기록자>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육군의 사진들. ⓒ국방부 제공
    ▲ <최전선의 기록자>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육군의 사진들. ⓒ국방부 제공


    육군은 K-2전차, 대구경다련장로켓(MLRS), K-9 자주포, 수리온 등 우리군의 주력 무기들의 모습과, 특전사 고공강하, 설한지훈련 등 고된 훈련 속 장병들을 담은 생생한 사진들이 공개한다. 더불어 대민지원과 같은 병영생활의 따뜻한 모습의 사진들도 함께 공개돼, 따뜻한 병영과 국민의 군대를 지향하는 육군의 모습을 전한다.

    더불어 해군은 최신 무기로 무장한 함정의 훈련과 함정 내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장병들의 사진을 공개한다. 이역만리 소말리아 아덴만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청해부대와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독도방어훈련' 모습 등 우리바다의 평화를 수호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

     

  • ▲ <최전선의 기록자>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해군의 사진들. ⓒ국방부 제공
    ▲ <최전선의 기록자>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해군의 사진들. ⓒ국방부 제공

     

    이어 공군은 하늘과 구름, 햇빛이 어우러진 우리 전투기의 아름다운 모습을 공개한다. 상공을 나는 전투기의 모습은 물론 알래스카와 같이 해외 훈련에서도 당당한 우리 전투기의 모습이 눈낄을 끈다. 블랙이글스의 곡예비행 모습과 공정통제사 조종사 생환훈련, 방공유도탄 화력시범 등 공군의 다양한 모습이 눈에 띈다.

    마지막으로 해병대는 강한 훈련을 정신력으로 극복하는 장병들의 생생한 모습을 공개한다. 개펄을 뒤집어 쓴 장병과 혹한의 추위에도 상의를 탈의한 해병의 모습은 어떤 환경에서도 임무를 완수하겠다는 해병대의 강한 자신감이 엿보인다. 한미해병대의 합동 상륙훈련과 환태평양 합동군사훈련(RIMPAC)의 사진도 함께 볼 수 있다.

  • ▲ <최전선의 기록자>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공군의 사진들. ⓒ국방부 제공
    ▲ <최전선의 기록자>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공군의 사진들. ⓒ국방부 제공

     

    군 소속 사진담당자들의 사진이 한 곳에 모여 전시되는 것은 처음 있는 일로, 이번 사진전에는 사진과 더불어 사진담당자들의 생생한 이야기도 함께 소개된다.

    사진전과 더불어 사진으로 다 담을 수 없는 촬영 간의 일화와 미담, 우리 군의 감동적인 사연 등을 담은 사진담당자들의 인터뷰는 6월 넷째 주부터 온라인을 통해 공계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최전선의 기록자> 전시에 대해 "군의 진솔한 모습이 더 많이 알려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전시행사를 통해 군과 국민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고 했다.

     

  • ▲ <최전선의 기록자>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해병대의 사진들. ⓒ국방부 제공
    ▲ <최전선의 기록자> 사진전에서 선보이는 해병대의 사진들. ⓒ국방부 제공

     

    우리 군이 직접 촬영한 사진은 사진전 외에도 군 사진공유 사이트 '대한민국 국군 플리커(www.flickr.com/photos/kormnd/)에서도 볼 수 있다. 해당 사이트에는 각 군의 사진과 해외파병부대의 사진 등 약 6,000여장의 사진을 만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용산 전쟁기념관 야외 전시장에서 6월 19일(금)부터 6월 28일(일)까지 10일간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