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한도전' 식스맨 최종후보에 오른 유병재의 과거 미니홈피 '편강탕' 사건이 새삼 화제다.

    유병재는 지난 2011년 자신의 미니홈피에 "이제 다 잊은 줄 알았어. 잊혀진 줄 알았는데 지워진 줄 알았는데 어딜가도 내 앞엔 항상 네가 있어. 카페베네 같은 년. 김창숙부띠끄 같은 년. 편강탕 같은 년"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과 글이 화제되자 편강한의원 측 관계자는 유병재에게 "글로 인해 편강탕 조횟수가 대폭 늘었다. 유머가 가진 힘이 크다는 것을 실감한다"며 "감사의 표시로 작은 기념품을 보내고자 하는데 받아달라"는 쪽지를 보내 폭소케 했다.

    이에 유병재는 "소화제나 위장약이라고 생각했다"며 "앞으로 애플 같은 년, 위디스크 같은 년 이라고 써야겠단 마음으로 택배상자를 열었는데, 작은 기념품에는 '편강탕'문구를 새긴 검정 모자가 담겨 있었다"며 실망했음을 미니홈피에 게재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유병재 대박", "유병재 편강탕 홍보대사네", "과거 유병재 미니홈피 너무 웃겨", "유병재가 식스맨 했으면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무한도전 유병재, 사진=유병재 미니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