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역점 추진 중인 시책 기자 간담회 개최

경북 경주시(시장 최양식)가 서민경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역점 적으로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한 기자 간담회를 열었다.

경주시는 지난 23일 경제산업국과 농업기술센터 소관으로 추진 중인 시정 사업에 대해 시청 기자실에서 출입언론사를 초청해 시책홍보를 위한 브리핑을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주요사업에 대해 해당 국장이 브리핑을 하고, 보조설명에 대해서는 각 과장들이 배석해 소관업무별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의문사항에 대해 답변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경제산업국은 도심슬럼화 및 침체된 상권 활성화로 ‘중심상가 복합타운 조성’과 ‘성동시장 주차타워 건립’, 낙후된 지역의 에너지 공급사업인 ‘불국지역 도시가스 배관망 구축’, 지역경제의 기반시설인 ‘산업단지 확충’, 구제역 방제 관련 ‘거점 소독·세척시설’ 설치 등 여러 가지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했다.

특히 국가어항 감포항을 연안항으로 승격 추진하는 사업과 감포바다 이미지를 ‘경주바다’ 이미지로 개선해 해양관광 300만 시대를 위한 신동해안 ‘경주바다시대’ 프로젝트는 색다른 눈길을 끌었다.

농업기술센터는 ‘경주농업대학 운영’, ‘농기계임대사업 운영’과 경주 농축산물 판매 촉진을 위한 ‘향토음식 약선 메뉴 개발’, 못자리 인력부족 해소와 생산비 절감으로 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논점파 직파농법’, 농촌진흥청 지역농업 특성화 우수 사업인 ‘경주체리 명품화 사업’ 등 농가소득과 농업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개발 사업들에 대해 소개했다.

한편 시는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전통시장과 시민들이 상생발전 할 수 있는 다양한 경제살리기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농업분야에서는 농촌 일손절감과 고소득 특작물 개발촉진 등으로 활기찬 복지농촌을 건설하는데 역점 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오는 31일에는 시민생활국, 4월 1일에는 문화관광실·사적공원관리사무소에서 소관업무에 대해 설명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