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데일리 스포츠】세계남자골프랭킹 2위를 달리고 있는 버바 왓슨(미국)이 19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개막을 앞두고 기권의 뜻을 밝혔다.

    왓슨 측은 "왓슨이 갑작스럽게 친구의 장례식에 참석하느라 이번 대회에 결장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왓슨은 타이거 우즈(미국)가 출전하지 않는 이번 대회에서 세계 랭킹 1위인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를 상대할 가장 강력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당초 왓슨은 애덤 스콧(호주), 브룩스 켑카(미국)와 1,2 라운드에서 같은 조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왓슨의 빈 자리는 케빈 키스너(미국)가 대신한다.

    한편, 한국계 선수로는 최경주(45.SK텔레콤), 배상문(29), 노승열(24.나이키골프) 등이 출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