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년 1학기 개강을 앞둔 시점에서 대학생들간에 수강신청 경쟁이 치열하다. 

    24일 오전 수강신청을 진행하는 학교는 서울대, 수원대, 홍익대, 인하대, 청주대 등이다.

    검색 포털 사이트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높은 접속률을 보이는 수강신청은 1초의 다툼에서 한 학기 수업이 결정된다. 이에 학생들은 보다 빠른 수업 선점을 위해 UTCK(한국표준시간)활용이 늘고 있는 것. 

    UTCK는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서 제공하는 시계로  PC나 스마트폰의 시간보다 정확하다. 대학에서 수강신청 서버 개방이 UTCK의 시간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UTCK는 경쟁이 치열한 공연표 예매에서도 유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UTCK프로그램은 세계적으로 활용되는 세슘 133번 원자의 전자파 진동수로 측정된다. 세슘 원자의 정확도는 1억년 동안 1초의 오차도 없을 만큼 정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UTCK프로그램은 PC와 동기화도 가능하다.

    [UTCK, 사진=한국표준과학연구원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