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11개 기관 15개로 분산된 재난안전정보 앱 서비스 통합 성과 나타나
  • ▲ 국민안전처가 기존 11개 기관 15개 서비스를 통합한 '안전디딤돌 앱' 화면 ⓒ 안전디딤돌 앱 캡쳐
    ▲ 국민안전처가 기존 11개 기관 15개 서비스를 통합한 '안전디딤돌 앱' 화면 ⓒ 안전디딤돌 앱 캡쳐

     

    기존에 분산돼 있던 재난안전정보 앱서비스를 통합한 ‘안전디딤돌 앱’이 처음으로 외국정부기관으로부터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이에 따라 국내 재난안전 정보기술인터넷 정보기술에 대한 해외 정부기관·기업체 등의 구매·참여를 유발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모아지고 있다.

    국민안전처(장관 박인용)은 “9일부터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개최되는 ‘제3차 Government Summit’에서 우리정부가 개발한 ‘안전디딤돌 앱’이‘최고의 모바일정부 서비스 상(The Best mGov Award)부문에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국내 재난안전 정보기술의 우수성을 외국정부 기관이 인정해 수상작으로 선정된 것은 지난해 안전처가 출범한 이후 처음이다.

    안전처는 ‘안전디딤돌 앱’에 대해 “각급 기관 간 협업을 통해 추진한 정부 3.0과제의 대표적 성공사례”라며 “국민 누구나 하나의 앱만 설치하면 다양한 재난안전 관련 정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기존 11개 기관에서 15개로 분산된 재난안전정보 앱 서비스가 ‘안전디딤돌 앱’으로 통합되면서 일원화된 대국민 재난안전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그간의 국민불편과 혼란을 방지하고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낭비 발생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안전처는 ‘안전디딤돌 앱’과 더불어 안전처의 국가재난관리 정보시스템의 우수성을 국제행사, 전시회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