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한국시리즈 후 선수단 룸사롱 회식도 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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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데일리 스포츠】넥센 히어로즈가 외도와 퇴폐업소 출입 등을 고백한 투수 김영민(28)을 징계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10일 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넥센 관계자는 "처음부터 징계할 생각도 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징계할 이유는 없을 것"이라며 "어디까지나 개인의 가족사고 부인인 김나나 씨가 용서를 했기에 문제될 게 없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김영민은 지난 8일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불법 안마시술소, 오피스텔, 립카페 등의 각종 퇴폐업소를 일주일에 한두번씩 갔고 원정 갈때마다 동료들과 룸싸롱, 노래방 도우미를 부르고 놀았다"며 "룸싸롱 아가씨와 반년동안 연애도 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다.
프로야구 선수가 퇴폐업소를 다니고 외도를 했다는 사실이 징계 사유가 아니라는 넥센 구단의 입장에 야구팬들의 비판이 끊이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