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신태용 성인 대표팀 코치 감독으로 선임
  • ▲ 신태용 신임 올림픽 대표팀 감독.ⓒ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 신태용 신임 올림픽 대표팀 감독.ⓒ뉴데일리 정상윤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인천 아시안게임에서 축구대표팀을 이끌며 금메달을 획득했던 이광종 올림픽 대표팀 감독(51)이 백혈병으로 감독직에서 사임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신태용 성인 대표팀 코치(45)를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했다. 

    이광종 감독은 지난달 22일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킹스컵에 출전하기 위해 출국했고 29일 급히 귀국했다. 태국 현지에서 고열 증세를 보였던 이 감독은 국내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급성백혈병이라는 진단을 받았다.

    더 이상 지도할 수 없는 이광종 감독은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에서 사임했고 2016년 리우 올림픽에는 신태용 신임 감독이 대표팀을 이끌고 나설 예정이다. 현재 올림픽 대표팀 선수들은 킹스컵에 참가하고 있고 신태용 신임 감독이 아시안컵 종료 후 바로 태국 현지로 출국해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