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쿠웨이트 연속 꺾고 2연승, 17일 호주만 남았다
  • ▲ 훈련하는 대표팀.ⓒ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 훈련하는 대표팀.ⓒ뉴데일리 정재훈 사진기자

    【뉴데일리 스포츠】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호주 아시안컵 예선 2차전에서 쿠웨이트를 1대0으로 꺾었다. 남태희가 전반 36분 차두리의 패스를 헤딩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13일 오후 4시 호주 캔버라스타디움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아시안컵 A조 예선 2차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한 대표팀은 8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대표팀은 지난 10일 오만과의 1차전에서도 1대0으로 승리했다. 이날 조영철의 결승골로 승리한 대표팀은 현재 승점 6점으로 A조 1위에 올라있다. 

    현재 같은 조에 속한 호주와 오만이 대결을 펼치고 있다. 이 경기에서 호주가 오만에게 패하지만 않는다면 우리 대표팀은 8강 진출을 확정한다. 조 2위까지 8강에 나설 수 있다. 대표팀은 17일 호주와 예선 3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승자가 조 1위로 8강에 진출한다. 

    한편 이청용은 지난 10일 오만과의 경기에서 정강이에 실금이 가는 부상을 입어 14일 아시안컵 일정을 접고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