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광명시가 지난 28일 업사이클아트센터 전시장에서 '재활용 자재'를 활용한 이색적인 공연을 펼쳐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주 1회, 6주 동안 초·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재활용 악기'를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업사이클아트센터 파일럿)을 진행한 광명시는 28일 오후 2시 자원회수시설 홍보동 1층에서 교육생들이 직접 꾸민 상상놀이극 '리플레이 메이커(Re.Play Maker)'를 선보였다.



  • 광명시는 교육 참가자들을 2개 그룹으로 나누어 한쪽(Playing 그룹)에선 '재활용 악기'를 제작하고, 다른 한쪽(Making 그룹)에선 '퍼펫(큰 인형)'을 만들도록 했다.

    총 6주간 진행된 업사이클아트센터 파일럿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소리·리듬 찾기' '음악 만들기' '퍼펫 기본틀·머리·바디 제작' '업사이클링 교육' 등을 통해 재활용품에 새로운 가치를 더한 '업사이클링(up-cycling)'을 직접 체득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내년 초 오픈 예정인 '광명 업사이클아트센터'는 주변의 것들을 또 다른 쓰임이나 가치로 재활용하는 '업사이클링'을 구현하는 신개념 문화공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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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 = 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