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결정, 새로운 도전에 대한 선수 의사 존중"
  • ▲ 김주영 선수.ⓒ뉴데일리 사진DB
    ▲ 김주영 선수.ⓒ뉴데일리 사진DB

    【뉴데일리 스포츠】FC서울의 김주영(26)이 중국 상하이 이스트 아시아(SEA)로 이적한다. 

    FC서울은 최근 김주영이 새로운 무대에서 축구선수로서 제2의 도전을 하고 싶다는 뜻을 밝혀옴에 따라 고심 끝에 이적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김주영은 최근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등 좋은 모습을 선보이며 중국 등 많은 나라의 여러 클럽으로부터 제의를 받아왔다. 

    FC서울은 선수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해 대승적인 차원에서 선수를 배려하기로 결정했다. 

    신갈고와 연세대를 거쳐 지난 2009년 K리그에 데뷔한 김주영은 2012년 FC서울에 이적하며 K리그 통산148경기에 출전 5골 1도움을 기록했다. 

    빠른 발을 이용한 안정된 수비력으로 FC서울 철벽 수비를 이끌었으며 최근에는 국가대표팀에 주전 수비수로 자리를 잡았다.